석수, 국내 넘어 해외로…700만弗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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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석수와퓨리스는 하이트맥주(퓨리스)와 진로(석수)가 운영하던 생수사업을 통합해 2006년 출범한 회사다. 지난해 국내 먹는샘물 시장점유율 18.0%를 차지했다.
국산 생수의 해외 순수출량의 80% 이상이 석수와퓨리스의 제품일 정도로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미국 중국 등 총 20여개국에 70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제4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대표 브랜드인 ‘석수’는 세계 3대 광천지역의 하나인 충북 청원군 소백산맥 일대 지하 200m에서 취수하는 천연암반수다.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아기가 마시기에 적합할 정도의 엄격한 위생공정을 거쳐 생산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석수와퓨리스 관계자는 “에비앙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리딩 브랜드로서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석수 브랜드를 세련되고 젊은 감각으로 리뉴얼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주요시장에 판매거점을 확보,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을 내놓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