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빵·과자·케이크 트렌드 변화 주도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파리바게뜨는 식품업체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다. 1986년 첫 매장을 연 이래 현재 3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성공 요인은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을 발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점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빵 과자 케이크에 국한됐던 베이커리 매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브런치 제품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디저트를 식사 후 즐기는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끼 식사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소비자 요구를 읽어 ‘로얄푸딩’ ‘오! 케익’ 등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선보인 ‘시크릿 케이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한 비밀은 속에 있다’는 제품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케이크 속에 숨겨진 다양한 맛과 질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파리바게뜨는 캐니멀, 타요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케이크를 내놓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식품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보증을 위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식품안전을 위한 ‘5S 운동’을 비롯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을 본사 점포 위생관리의 날로 지정해 전체 현장과 가맹점에 대한 자체 위생점검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파리바게뜨 평택공장의 빵류 전 제품이 식품위해요소 관리기준인 HACCAP 인증을 받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맹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