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인·개인 '매수'에 1%대 상승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30포인트(1.25%) 오른 266.35로 장을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그리스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전화 회의로 변경됐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그리스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은 상승 출발해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 1426계약을 사모았다. 개인도 1010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308계약, 국가지자체는 125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2231억원 매수 우위로 잠정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677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554억원이 들어왔다.

이날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는 장 막판 하락해 0.4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만1848계약 늘어난 24만9350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4618계약 증가한 11만3120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