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피자업체들 "식약청 발표 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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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피자는 자사가 피자에 모조치즈를 사용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의 발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21일 반박했다.
59피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59피자가 사용하는 토핑치즈가 가공치즈인 것처럼 발표됐지만 100% 자연산치즈만 쓴다"고 밝혔다. 다만 "크러스트피자 등을 만들 때 빵 끝에 들어가는 스트링치즈의 경우 100% 자연산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해 연성가공치즈를 사용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모조치즈는 식용유를 사용해 치즈와 유사하게 만든 것이고, 연성가공치즈는 자연산치즈 원형에 열을 가해 변형한 것이다.
59피자는 "지난해 12월 이미 식약청의 시정권고로 스트링치즈는 자연산치즈 100%가 아닌 것으로 각종 광고물과 전단자료를 수정했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진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식약청 광주지방청은 유명 피자업체 9곳이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자연산치즈만 쓰는 것처럼 허위광고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피자스쿨과 피자마루 또한 "식약청의 발표가 사실과 다르다"며 "자사는 자연산 치즈만 사용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59피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59피자가 사용하는 토핑치즈가 가공치즈인 것처럼 발표됐지만 100% 자연산치즈만 쓴다"고 밝혔다. 다만 "크러스트피자 등을 만들 때 빵 끝에 들어가는 스트링치즈의 경우 100% 자연산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해 연성가공치즈를 사용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모조치즈는 식용유를 사용해 치즈와 유사하게 만든 것이고, 연성가공치즈는 자연산치즈 원형에 열을 가해 변형한 것이다.
59피자는 "지난해 12월 이미 식약청의 시정권고로 스트링치즈는 자연산치즈 100%가 아닌 것으로 각종 광고물과 전단자료를 수정했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진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식약청 광주지방청은 유명 피자업체 9곳이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자연산치즈만 쓰는 것처럼 허위광고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피자스쿨과 피자마루 또한 "식약청의 발표가 사실과 다르다"며 "자사는 자연산 치즈만 사용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