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CEO] 강만수 산은 회장 "공모가 높이기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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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4분기에는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자율경영과 소매금융 기반 확대 등으로 기업가치와 공모가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개인금융 기반을 확장하게 되면 우리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지난번에 공공기관이 제외됨으로 해서 일반 투자자들이 산업은행의 기업가치를 좀 더 높게 평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산업은행은 고객편의를 위해 `KDB롯데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소매금융 확장에 나섰습니다.
직접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강만수 회장은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다른 전업카드사와도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공공기관 해제로 넓어진 경영 자율성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습니다.
먼저 무점포 영업부서인 `다이렉트뱅킹센터`부터 독립성을 부여하고 급여도 성과에 따라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다이렉트뱅킹 시스템을 은행 안의 별도의 은행으로서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다이렉트뱅킹 요원들의 급여라던지 그런 것도 독립적으로 만들고 성과에 따라서 얼마든지 높은 급여를 줄 수 있도록.."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합병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점포 확장보다는 다이렉트뱅킹 등에서 편의성과 이자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다이렉트뱅킹이 상당히 출발히 좋습니다. 앞으로 잘 이끌어나간다면 앞으로는 점포가 많은 것이 꼭 강점이 아닌 시대가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과로 말을 하겠습니다."
강만수 회장은 하반기 기업공개시까지 주주인 정부가 더 높은 가격에 지분을 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주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공모가 결정에 좋은 여건이 형성되기를 기대했습니다.
WOWTV-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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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