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무치기만 하면 되는 반찬양념 출시

풀무원은 간편하게 반찬을 만들 수 있는 반찬양념 제품 '찬마루 비법양념 집밥차림'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무침류 반찬양념인 배추겉절이 양념, 오이부추무침 양념, 해파리 냉채무침 양념 3종(166g,2600원)과 조림류인 고등어 무조림 양념, 멸치조림 양념 2종(103g,2600원)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양념 제품과 달리 모든 원료를 한꺼번에 섞지 않고 기본양념과 비법양념으로 구분했다.

또 고추, 양파, 마늘, 콩나물, 바지락, 멸치, 다시마 등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았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제품의 포장 뒷면에는 맛 내는 노하우를 레터(letter) 형식으로 정리해 놓았다.

풀무원은 제품 출시 후 2개월간 비법양념 집밥차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담은 쿡북(Cook Book)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병철 풀무원식품 조미사업부 CM은 "바쁜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 등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성 반찬요리 소스 제품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