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둥이 졸업도 나란히

인천 길병원에서 태어나 똑같이 간호사의 길을 걷고 있는 네 쌍둥이 자매(오른쪽부터 황 슬·설·솔·민 씨)가 23일 인천 가천대 메디컬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이길여 가천대 총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총장은 1989년 당시 네 자매가 태어날 때 병원비를 받지 않았으며, 대학에 진학한 이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