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2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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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가 시행 한 달 만에 2천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시행 한 달여 만에 가입자 2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시행 뒤 한달 만에 2천200명이 넘게 가입했습니다. 50대 이상 비중이 높았고 1인 사업장 가입이 많았던 만큼 영세사업장의 비중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장 규모별로 살펴보면 근로자가 없는 자영업자가 전체 가입자의 절반 이상인 52.3%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장년층의 가입률이 높았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요약해보면 연령대가 높은 영세한 나홀로 사업장의 가입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같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고용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자영업자일 경우 사업 시작 뒤 6개월 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청하면 됩니다.
하지만 제도 시행일인 1월22일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는 오는 7월21일이 지나면 가입 할 수 없습니다.
고용부는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지 위해 기간 내 자영업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할 방침입니다.
또 각종 창업설명회 등을 통해 보험가입이 안내될 수 있도록 업종별 협회등과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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