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저소득층 아동에 토요일 학습 지원 나선다

LG디스플레이가 초중고교 주5일제 전면 실시에 대비한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28일 전국 1800개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서울 3개, 구미, 파주 각 6개 등 전지협 소속 총 15개 지역아동센터의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확대 필요성 등을 분석해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능기부 등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임원급 조직과의 자매결연 또한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송권복 글로벌 경영지원담당은 "주5일제 전면 실시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들 또한 토요일을 활용하고 양질의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봉사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