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억5000만弗 석유운반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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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로부터 4만65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을 총 2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9m, 너비 32.2m, 높이 18.5m로 15.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2014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사된 계약이라 의미가 크다”며 “KOTC가 수출용 원유 운송을 주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9m, 너비 32.2m, 높이 18.5m로 15.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2014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사된 계약이라 의미가 크다”며 “KOTC가 수출용 원유 운송을 주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