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시스템 제어 분야, 세계적 대가 스테판 보이드 특별 강연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29일 국제회의장에서 '컨벡스 최적화(Convex Optimization)'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테판 보이드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보이드 박사는 'Convex Optimization : From Real-Time Embedded to Large-Scale Distributed'라는 주제를 통해 실시간 임베디드에서 광범위한 대규모 임베디드의 컨벡스 최적화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보이드 박사는 응용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이용이 가능한 '컨벡스 최적화'의 활용 범위와 효과에 대한 상세한 연구성과도 함께 발표한다.

보이드 박사는 이번 강연에 앞서 지난 27일과 28일 양일 간 DGIST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단기강좌(총 4회)를 열어 '컨벡스 최적화'의 기초 및 최신응용과 관련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단기강좌 수강을 신청한 70여명 가운데 10여명은 서울대와 KAIST를 비롯한 GIST, UNIST 등에서 참석해 전국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DGIST 신성철 총장은 "DGIST가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키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유명한 석학을 초청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DGIST가 28일 발표한 '2012 Distinguished Lecture Series'에 따르면 서울대 임지순 교수(4월 4일)를 비롯해 2007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페르(Dr. Albert Fert) 박사(7월 11일), 199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고 현재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장으로 있는 에르빈 네어(Dr. Erwin Neher) 박사(10월 17일), 존스홉킨스대학교 러셀 테일러(Dr. Russell Taylor) 교수(12월 6일) 특강이 예정돼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