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1일 세종시 출마 선언
입력
수정
변웅전·류근찬 공천 확정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사진)가 4·11 총선에서 세종특별시 출마를 1일 공식 선언한다.
선진당 충남도당은 29일 “심 대표가 1일 오후 2시 세종시 건설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충남 연기군 남면 중촌리 밀마루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1 총선에서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조치원 삼거리 충령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조치원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상대로 세종시 균형발전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 등록은 이르면 2일께 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독립 선거구로 신설됐다.
한편 선진당은 이날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변웅전 전 대표(충남 서산·태안),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서천)의 공천을 확정했다.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는 서상목 전 의원, 경기 안양만안에는 문갑돈 예비후보를 공천키로 했다. 충남 천안을은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