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상대를 사로잡는 첫인상의 비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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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사로잡는 첫인상의 비밀
◇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처음 만난 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대화법을 제시한 책. 관계구축 컨설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비즈니스나 세일즈를 할 때, 취업 인터뷰를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처음 90초라고 말한다.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게 말투와 몸짓을 일치시키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반응을 보이는 올바른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매력적인 첫인상의 비밀을 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NLP)이론에 근거해 풀어낸다. (니콜라스 부스먼 지음, 신현정 옮김, 갈매나무, 244쪽, 1만3000원)
국제변호사가 본 선진국 법질서
◇나는 세계로 출근한다=20년간 국제변호사로 국제 소송 분야에서 활동한 저자가 전 세계를 다니며 체득한 국제사회의 냉정한 질서와 규범을 소개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들이 법질서와 가치체계를 형성해온 역사적 배경을 짚어내고, 그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세계 속에서 구현됐는지 보여준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들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미래 전략을 살펴본다.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진단하고, 세계적 보편성과 글로벌한 가치관을 지닌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과 방향도 제시한다. (박은영 지음, 21세기북스, 336쪽, 1만4000원)
정조가 뽑은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 ◇사기영선=정조가 사마천의 《사기》와 반고의 《한서》에서 뛰어난 부분만 뽑아 배우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한 책. 국내 최초로 완역됐다. 정조는 두 권의 역사서에서 백미를 가려 뽑은 뒤 다산 정약용과 초정 박제가에게 교정을 보게한 후 1797년 책으로 펴냈다. 정조는 신하들에게 탐독을 권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완독할 정도로 이 책에 정성을 쏟았다. 정조는 충신, 명재상, 지사, 협객, 청백리, 비판적 지식인 등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의 이야기를 교훈으로 삼고자 했다. 간언과 소통, 의로움과 사회통합 등 정조의 정치철학과 세계관, 인간관 등을 엿볼 수 있다. (사마천 지음, 정조 엮음, 노만수 옮김, 일빛, 808쪽, 3만8000원)
넓어진 미대 입시門, 생생한 노하우
◇사교육 없이 홍대미대 보낸 아빠 이야기=올해 대학입시에서 홍익대 미대 수시전형에 합격한 딸을 둔 아빠의 미대 합격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미대에 진학하는 것이 다른 학과에 들어가는 것보다 특별히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미대 입시가 실기만을 치르던 방식에서 벗어나 입학사정관 제도 등으로 다양해졌기 때문. 경제적 부담 때문에 지레 포기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책은 저자의 딸이 홍대미대를 목표로 준비하게 된 계기, 중·고교 시절의 준비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전공과 서류 면접 준비요령 등을 담았다.(황규동 지음, 예술과사람들, 204쪽, 1만2000원)
◇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처음 만난 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대화법을 제시한 책. 관계구축 컨설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비즈니스나 세일즈를 할 때, 취업 인터뷰를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처음 90초라고 말한다.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게 말투와 몸짓을 일치시키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반응을 보이는 올바른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매력적인 첫인상의 비밀을 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NLP)이론에 근거해 풀어낸다. (니콜라스 부스먼 지음, 신현정 옮김, 갈매나무, 244쪽, 1만3000원)
국제변호사가 본 선진국 법질서
◇나는 세계로 출근한다=20년간 국제변호사로 국제 소송 분야에서 활동한 저자가 전 세계를 다니며 체득한 국제사회의 냉정한 질서와 규범을 소개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들이 법질서와 가치체계를 형성해온 역사적 배경을 짚어내고, 그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세계 속에서 구현됐는지 보여준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들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미래 전략을 살펴본다.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진단하고, 세계적 보편성과 글로벌한 가치관을 지닌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과 방향도 제시한다. (박은영 지음, 21세기북스, 336쪽, 1만4000원)
정조가 뽑은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 ◇사기영선=정조가 사마천의 《사기》와 반고의 《한서》에서 뛰어난 부분만 뽑아 배우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한 책. 국내 최초로 완역됐다. 정조는 두 권의 역사서에서 백미를 가려 뽑은 뒤 다산 정약용과 초정 박제가에게 교정을 보게한 후 1797년 책으로 펴냈다. 정조는 신하들에게 탐독을 권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완독할 정도로 이 책에 정성을 쏟았다. 정조는 충신, 명재상, 지사, 협객, 청백리, 비판적 지식인 등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의 이야기를 교훈으로 삼고자 했다. 간언과 소통, 의로움과 사회통합 등 정조의 정치철학과 세계관, 인간관 등을 엿볼 수 있다. (사마천 지음, 정조 엮음, 노만수 옮김, 일빛, 808쪽, 3만8000원)
넓어진 미대 입시門, 생생한 노하우
◇사교육 없이 홍대미대 보낸 아빠 이야기=올해 대학입시에서 홍익대 미대 수시전형에 합격한 딸을 둔 아빠의 미대 합격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미대에 진학하는 것이 다른 학과에 들어가는 것보다 특별히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미대 입시가 실기만을 치르던 방식에서 벗어나 입학사정관 제도 등으로 다양해졌기 때문. 경제적 부담 때문에 지레 포기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책은 저자의 딸이 홍대미대를 목표로 준비하게 된 계기, 중·고교 시절의 준비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전공과 서류 면접 준비요령 등을 담았다.(황규동 지음, 예술과사람들, 204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