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5개 협력사와 '성과공유제'

LG이노텍이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 절감을 목표로 공정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얻은 성과를 나누는 제도다.

LG이노텍은 지난달 29일 경기 오산 사업장에서 이웅범 대표와 25개 협력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동반성장 및 성과공유제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LG이노텍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4대 가이드라인’도 도입하기로 했다. 납품단가 현실화에 힘쓰고 1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개발(R&D)지원 △교육 훈련 지원 △경영지원 △2차 협력사 지원 등의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