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주목되는 중국의 양회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최근 국제화 횡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중국에서는 양회가 열린다. 이번 양회에서 중국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이슈인 만큼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가장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자세히 알아보겠다. 중국의 양회가 내일부터 열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어떤 것들이 가장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매년 이 시기만 되면 국내증시에서 중국의 역할이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관심이 되는 것이다. 내일부터는 정치협상회의 정협이라고 부른다. 경제적 측면에서 더 중요한 것이 5일부터 있는 중국인민대표회의 전인대가 되겠는데 두 개를 합쳐서 양회라고 한다. 이번에는 후진타오가 올해 10월에 경제공작대회를 통해 시진평으로 정권을 넘기는데 후진타오의 마지막 양회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관심이 되고 있다. 아무래도 두 가지 기조가 있지 않겠나 한다. 하나는 차기 권력자에게 권력을 넘겨주기 위해 큰 경제정책변화는 모색하지 않겠지만 일단은 그 동안 유지해 왔던 성장과 균형을 동시에 가져가 중국 경제의 내실을 다지는 질적인 측면의 개선에 보다 주력하는 정리단계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되는 것이 대외정책 측면에서 위안화의 국제화와 중국의 위상을 박차를 가하는 이런 쪽이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마지막 해에 후임자인 시진평에게 넘겨주기 위해 후진타오가 이런 부분은 강조하지 않겠나 중국의 경제발전 단계가 이런 단계는 넘어가야 추가적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대외정책 측면에서 글로벌화 특히 위안화의 국제화 이 문제는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앵커 > 현 지도부가 주관하는 마지막 양회 내일부터 열리게 되는데 우리로서는 궁금한 것이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국제화 움직임을 빠르게 앞당기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최근 위안화 국제화로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당초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이번 주에 중국이 대외정책 측면에서 위안화 국제화 중국의 위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자본시장 개방을 3단계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대목은 우리가 OECD가입할 당시 자본시장 개방한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우리는 1만달러가 넘는 상태에서 자본시장개방화 3단계 계획을 발표한 데 반해 중국은 1인당 GDP가 5천달러가 막 넘은 상태에서 자본시장 개혁의 3단계 계획을 발표해서 중국의 대외적인 측면에서 얼만큼 횡보가 빨라질 것이냐 이런 측면을 시사점으로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그 중의 하나가 요약되는 것이 역시 자국통화인 위안화의 국제화 문제로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중국의 위안화의 국제문제는 생각보다 빨리 간다. 신흥국 입장에서 자국통화의 국제화를 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외환보유고의 스와프 문제다. 그래서 1인당 GDP가 5천달러인데도 불구하고 14개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은 상태다. 이것이 중국의 위안화를 국제화로 가져가는데 빠르다고 보면 되겠다. IMF의 복수통화바스켓 시스템에 공식통화로 포함된 상태다. 이런 일본과의 국채문제나 위안화 표시 상품이라든가 이런 것은 아마 자본시장 3단계 계획이 처음 단계에서는 직접 자금시장부터 개선하고 2단계에서 간접 금융상품시대 마지막으로 부동산 부분을 개방한다. 이런 절차를 앞당겨 나가면 이런 부분은 더 빨리 가지 않겠나 하는 측면에서 위안화의 국제 행보가 빨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앵커 > 위안화의 국제화가 빨라지는 만큼 위안화 강세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움직임은 어떤지 짚어보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전반적으로 신흥국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신흥국들의 경제요건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풍족한 가운데 지금은 한국 브라질 중국 인도 이런 국가 중심 소위 선진신흥국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관계로 주가가 오르고 통화가치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 가운데 위안화 가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내부적으로 보면 위안화가 강세가 될 수 있는 요인은 지금 상태에선 크지 않다. 왜냐하면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경제를 풀기 위해 지급준비를 하긴 하지만 금리인하 부분 이런 쪽의 정책금리인하 기조가 되기 때문에 사실 과거의 긴축기조 사항에서 위안화가 강세가 됐던 부분에서는 중국 내부적으로 위안화가 강세가 될 소지는 줄어드는 게 사실이다. 중국 내부적으로 위안화의 강세 부분의 요인이 줄어든 데도 불구하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데는 역시 국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국이나 중국에 자금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이것이 위안화의 환율전망과 관련해 주목되는 사항도 그렇다. 내부적으로 보면 위안화 절하 요인도 있는데 국제유동성으로 보면 위안화 절상되다 보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안화는 정작 어떻게 될 것이냐는 측면이 양회를 앞두고 입장만 정리되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위안화에 투자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관심이 되고 있다. 앵커 > 이번 양회를 통해 중국이 성장경로를 바꿔나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 경기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나오고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중국 내부와 아시아 인접국가 그 다음에 미국이나 유럽 이런 국가와 보는 시각이 다르다. 중국이 단기적으로 경착륙 문제에 빠질 것이냐 중장기적으로 보면 중진국 함정에 빠질 것이냐 는 문제들은 중국이 갖고 있는 성장적인 측면에서 또 발전 단계 사항에서 갖고 있는 문제라는 것은 잘 알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중국 내부의 정책당국자나 아시아 주변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많이 갖고 있는 국가들은 중국에 대해 낙관적이다. 경착륙을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런 쪽에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는데 유럽이나 미국은 오히려 중국경제에 대해 어두운 측면을 보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해 과거에는 일관적의, 낙관적이면 낙관적 고도성장세 낙관적으로 봤던 시각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중국경제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이런 측면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번 양회대회에서 중국이 소위 사회주의 성장경로에서 외연적 성장에서 내연적 성장단계로 경제를 보는 시각이 양분화 될 만큼 내부적으로 나타나는 성장통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정리해 나가느냐 입장을 보이느냐에 따라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한 양분화된 시각이 정리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가 정권의 마지막 단계를 보면 큰 정책이 나올 수는 없지만 중국 경제가 차지하는 위상으로 볼 때 또 중국경제의 경기 양분화 과정으로 볼 때는 중요한 때다. 앵커 > 많은 분들이 중장기적으로 중국은 성장세를 이뤄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이 성장된다면 국제위상도 높아질 것이 당연하고 국제위상이 높아지면 위안화 가치에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이 문제는 중국이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성장통 문제가 지금 인민회라든가 갈등 문제, 권력의 갈등 문제에서 과거만큼 빨리 조율되는 상황은 아니다. 만약에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돌파구를 찾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다. 이런 측면에서 어떤 쪽이냐 한 쪽에서는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과거의 모습이었고 최근 이란이나 이런 데서도 권력이 다툴 때 왜 지정학적 위험을 갑자기 들고 나왔느냐 하면 이렇게 어려울 때는 대외적으로 위기의식을 조작해서 불안의 돌파구를 찾느냐 해서 최근 국제유가가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이란의 이런 문제가 정리되다 보니 지금 중동산 두바이유는 다시 안정세를 찾는다. 마찬가지로 중국 내부적으로 보면 이런 어려울 때 돌파구를 찾는 차원에서 대외적인 위상을 증대시켜 국민의 욕구불만 권력의 내부의 문제를 다지는 노력이 되고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중국 내부적으로 뿜어줄 수 있는 힘이 적긴 하지만 성장통 과정에서 인민의 불만이라든가 권력 간의 문제라든가 그 다음에 권력교체기에 있어서의 자칫 잘못하면 나타날 수 있는 사회불안 문제 이런 것을 중국의 대외적인 위상을 증대시킴으로 해소책을 찾아가는 측면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번 위안화 절상, 위안화 국제화가 빨랐고 이번 양회대회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시켜 나가지 않겠나 한다. 앵커 > 이번 양회에서도 다뤄지겠지만 앞으로 중국정부가 위안화의 국제화 과제를 앞당긴다면 국내증시 우리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있겠다. 국제화 되면 위안화 절상은 빨라질 것으로 본다. 지금 달러당 6.30위안 여기가 워낙 부담이 되다 보니 여기에 붕괴됐다가 다시 회복되는 이런 양상이 상당 기간 지속되고 있지만 앞으로 위안화 절상은 빨라질 것이다. 이번 양회대회에서 중국의 대외위상을 증대시키고 위안화 국제과제를 빨리 가져가는 정책 결정이 된다면 그 동안 위안화 절상이 되긴 했지만 속도는 빨라지지 않겠느냐는 측면에서 한국의 수출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중국의 위안화가 국제화가 빠르면 그만큼 중국의 국내시장에서 영향력이나 경제에서의 영향력이 우려된다.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우리나라 내부에 있어서 선거라든가 일정에 있어서 정책적으로 혼선을 받고 있는데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져갈 방향은 선거나 이런 것과 관계없이 가져가야 되지 않느냐 시기적으로 보면 양회대회에서 이런 문제가 빨리 중국의 영향력이 증대를 보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내금융시장에서 중국판 윔블던 현상에 대해 선거라든가 이런 것 관계없이 전에 선제적 차원에서 대비책은 반드시 마련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잠자는 벌새 코고는 소리네` 영상 눈길 ㆍ롬니, `스몰 화요일` 경선2연전서 모두 승리 ㆍ`별난 시위` 교도소 벽에 몸 붙인 영국男 ㆍ최할리, 브래드피트 유혹녀로 찍힌 사연? ㆍ강호동 평창 땅 기부결정, "어린이들 돕고 싶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