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일사편리’로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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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서류, 종류도 많고 복잡해서 어려웠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부동산 행정정보를 일원화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서비스가 오는 10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엄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그동안 부동산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곳 저곳을 오가며 필요한 서류를 떼야 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부동산 서류를 하나로 발급받을 수 있는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내일 (6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른바 `부동산 일사편리`로 불리는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부동산 서류를 한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장성욱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 지적기획과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 군데서 한 장에 모든 서류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 정보에 대해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군데 분산돼있어서 잘못 등록된 부동산 정보를 바로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서류를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5~6종의 서류를 각각 따로 뗄 경우 7,8천원 정도의 발급비용이 들지만 종합증명서를 발급받을 경우 1천원~2천원이면 뗄 수 있습니다.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토지대장, 건축물 대장 등 무려 18종에 달했던 부동산 관련 서류.
오는 10월부터는 신청서를 작성해서 내면 통합된 부동산 서류를 한 번에 한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장점때문에 국민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도 의왕시 등 4곳에서 시범 도입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대해 97%가 만족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으로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46%가 인터넷 발급을 꼽았고, 정보가 많다는 의견과 양식이 복잡하다는 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까지 서비스 대상 부동산 공부를 15종으로 늘리고 오는 2014년에는 총 18종의 공부를 한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WOW-TV NEWS 엄보람입니다.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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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