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실적저점 확인"…매수↑-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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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실적 저점이 확인됐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의 6만원에서 23.3% 상향 조정된 7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2011년 각 사업 부문의 부실 또는 비용을 선반영해 2012년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4분기 반도체 부품과 반도체 장비 부문의 대규모로 적자로 인해 27억원의 적자를 시현했으나, 올 1분기에는 두 부문의 적자폭 대폭 축소와 감시 카메라 부문의 흑자폭 확대로 인해 시장 전망치인 37억원을 대폭 웃도는 262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향후 2분기와 3분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2분기와 3분기에 1분기 영업이익 대비 증가한 각각 402억원과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으로도 전년 실질 영업이익(KAI 지분 평가 및 매각 차익 1557억원제외) 952억원 대비 59.9% 증가한 15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각 사업 부문별 부실 및 비용 선계상 내용은 파워 부문의 경우 지난해 리콜을 실시하면서 보수적인 관점에서 비용 처리를 이미했고, 감시카메라 부문 또한 지난 4분기에 아날로그 제품 재고를 정리했다는 것. 반도체 부품 부문의 경우에도 영업적자의 주범이었던 COF 사업 부문을 지난 4분기 정리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부문은 고속기 개발 관련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지난 4분기에 계상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2011년 각 사업 부문의 부실 또는 비용을 선반영해 2012년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4분기 반도체 부품과 반도체 장비 부문의 대규모로 적자로 인해 27억원의 적자를 시현했으나, 올 1분기에는 두 부문의 적자폭 대폭 축소와 감시 카메라 부문의 흑자폭 확대로 인해 시장 전망치인 37억원을 대폭 웃도는 262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향후 2분기와 3분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2분기와 3분기에 1분기 영업이익 대비 증가한 각각 402억원과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으로도 전년 실질 영업이익(KAI 지분 평가 및 매각 차익 1557억원제외) 952억원 대비 59.9% 증가한 15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각 사업 부문별 부실 및 비용 선계상 내용은 파워 부문의 경우 지난해 리콜을 실시하면서 보수적인 관점에서 비용 처리를 이미했고, 감시카메라 부문 또한 지난 4분기에 아날로그 제품 재고를 정리했다는 것. 반도체 부품 부문의 경우에도 영업적자의 주범이었던 COF 사업 부문을 지난 4분기 정리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부문은 고속기 개발 관련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지난 4분기에 계상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