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와인 12종 최대 16.7% 가격 인하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는 8일부터 와인 12종의 가격을 최대 16.7% 내린다고 7일 발표했다. 칠레산 ‘1865 까베르네 소비뇽’은 11.5% 인하된 4만6000원, 프랑스산 ‘노블 메독’은 8.3%(2000원) 내린 2만2000원에 판매한다.

이재선 보광훼미리마트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와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저렴하게 와인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보광훼미리마트는 다음달까지 예정됐던 ‘프라이데이 와인 데이’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프라이데이 와인 데이는 매주 금요일 와인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최근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금양인터내셔널 등 와인 수입사들도 잇따라 공급가격을 인하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