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단기조정 불가피"

그렇다면 리서치센터장들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기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단기간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두달사이 지수가 3백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던 것이 이제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4월에 PIGS 국가들의 국채만기가 집중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럽 이슈가 나올 때마다 지수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을 반등시킬 만한 성장 동력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딱히 시장을 반등시킬 재료가 없는 만큼 당분간 지수 조정은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센터장들의 생각이 엇갈렸습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리스 문제를 확인하고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주가가 내렸다고 해서 추격매수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지금으로서는 더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소수긴 하지만 이번 하락장을 저가 분할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김성욱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간이 갈수록 증시는 조금씩 좋아질 것"이라며 "시장이 좀 더 하락하면 매수에 나서는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뭐 이런 개가 다 있나` 피아니스트犬 영상 눈길 ㆍ키보다 허리 둘레가 더 긴 男 `197cm` ㆍ"이게 흉터야?" 재앙이 선물한 문신 ㆍ구은애-하정우 결별, 함구한 이유 `서로를 위한 배려` ㆍ소녀시대 써니 온천탕서 글래머 몸매 노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