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선박 인수 우선협상자…글랜우드컨소시엄 선정

글랜우드컨소시엄이 대한해운 자회사인 광양선박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글랜우드컨소시엄은 조선내화와 글랜우드투자자문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해운과 자문사 딜로이트안진은 7일 글랜우드컨소시엄에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보했다.

글랜우드컨소시엄이 입찰에 제시한 금액은 500억원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대한통운은 입찰에서 600억원 이상 높은 가격을 제안했지만 막판에 인수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