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 아니라 '뉴 아이패드'? 명칭 혼선"

애플이 7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주목 속에 공개한 아이패드(iPad) 신제품의 명칭에 대한 혼선이 빚어져 눈길을 끈다.

이날 현지언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쏟아진 보도에서 이 제품를 가리키는 명칭은 기존에 알려진 '아이패드3' 외에도, 뉴 아이패드, 아이패드 HD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영국 BBC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New) 아이패드'라고 했고 블룸버그통신은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 폭스뉴스는 '아이패드 HD', PC월드는 '넥스트 아이패드', USA투데이는 '뉴 4G 아이패드', 뉴욕타임스는 '업데이트한 아이패드'라고 명명했던 것.

또 애플인사이더, 엔가젯,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이날 생중계에 나선 현지 매체들은 아이패드3라는 명칭을 썼었고 이후 뉴 아이패드 등으로 변경한 경우도 있었다. 국내 언론들도 아이패드3라는 명칭을 사용한 경우가 다수였다.

당초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아이패드2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아이패드3라는 명칭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애플은 그동안 제품의 사양이나 외관은 물론 명칭을 밝히지 않았고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전격 공개했다.

이와 관련 샌프란시스코 현장에 있는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아이패드3라는 명칭은 잘못된 것이며 새로운(New) 아이패드라고 해야 맞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공식 발표에서 'The new iPad'라고 명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애플은 앞서 아이폰4에 이어 선보인 스마트폰의 명칭을 기존에 알려진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라고 명명했었다.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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