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개인 매수에 소폭 상승 지속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5포인트(0.40%) 오른 538.26을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출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37억원, 개인은 10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하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유통 등이 1~2% 뛰고 있다. 섬유·의류, 비금속, 인터넷, 금융, 반도체, 종이·목재 등은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 동서, SK브로드밴드가 상승하고 CJ오쇼핑,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 E&M, 포스코켐텍이 떨어지고 있다.

이니시스는 애플과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10.64% 급등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비롯 47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46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으며 9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