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송도 스마트밸리, 송도 첫 지식산업센터

연면적 63빌딩의 1.7배

화제의 분양 현장
삼성·동아제약 등 대기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면서 송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 내 첫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송도 스마트밸리’는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 지식산업복합단지로 연면적(29만㎡)이 인천문학야구장의 7배, 63빌딩의 1.7배에 이른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지상 23층짜리 아파트형 공장, 지상 28층짜리 기숙사동, 근생시설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주거 등 기능별로 각 동이 이뤄졌다.이 단지는 삼성·동아제약이 짓는 바이오단지와 가깝다. 동아제약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산업에 진출, 송도 내 14만5200㎡ 부지에 글로벌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도 총 2조1000억원을 투자, 바이오로직스 플랜트를 짓기로 했다.

‘송도 스마트밸리’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 2단계 개발사업지 5·7공구에는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이곳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BRC(Bio Research Complex),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인천대 등이 자리잡는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이 산업클러스터 안에 조성된다.단지 내에서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분양가는 3.3㎡당 360만원 수준이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취득·등록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세금 감면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대출, 잔금 납부 시 분양대금의 최대 70%까지 장기저리융자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송도 스마트밸리’는 중량 제조동, 상업시설, 기숙사동의 성공적인 1차분 분양마감에 이어 본격적인 오피스 제조동 분양에 나서고 있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032)858-5085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