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돌 현아, "내가 패션왕"…SPA와 브랜드 출시

섹시 아이돌 스타 현아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적인 SPA 브랜드 스파이시칼라는 14일 현아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현아 위드 스파이시칼라(HyunaⅹSPICYCOLOR)’라는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스파이시칼라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HyunaⅹSPICYCOLOR’의 콘셉트는 ‘레트로, 시크, 섹시’로 50년대 낙과주의와 60년대 레트로 빈티지 무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존의 현아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이다. 현아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콘셉트 개발부터 디자인, 지면촬영 디렉팅까지 참여했다.

현아는 “가수로 활동할 때는 아무래도 섹시함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론칭하는 제 의류 라인에서는 섹시함뿐 아니라 그 동안 잘 보여드리지 못했던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올 봄 레이스가 믹스된 아이템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파이시칼라 관계자는 "‘HyunaⅹSPICYCOLOR’는 그 동안 잠재되었던 현아의 트렌디한 감각과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담았다"며 "K팝 패션을 좀 더 대중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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