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수출주 '약세'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대만 한국은 하락세인 반면 중국 홍콩은 오름세다.

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6.96포인트(0.07%) 내린 1만116.32에 오전장을 마쳤다.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모멘텀 부재에 아시아 주변국 증시는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에선 전날 상승에 힘을 실었던 엔화 약세 기조가 둔화되면서 수출주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도요타, 혼다자동차가 1% 가까이 내렸다. 소니도 1% 가까이 하락했다.

주변국 증시도 혼조세다.오전 10시32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6% 오른 2394.21을, 홍콩 항셍지수는 강보합세인 2만1355.26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5% 내린 8109.43을, 한국 코스피지수는 0.19% 하락한 2039.81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