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각중 회장 추모행렬 이어져

지난 토요일 별세한 故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의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섬유 세계 수출화의 장본인인 故 김각중 회장의 타계소식에 재계는 애도의 뜻을 기렸습니다. 박정협 기자입니다. 국내 섬유산업의 큰별 故 김각중 명예회장의 타계 소식에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은 고인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억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어윤대 KB 금융지주 회장 "전경련 회장도 하셨거든요. 그때 저도 여러가지 많은 자문을 받았습니다. 큰 일을 맡아가지고 우리 산업을 이끄는데 정말 이분이 덕망이 많으신 분입니다. 아주 잘 끌어 나갔고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도 고인의 넋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번에 떠나게 되셔서 명복을 빌고 전경련 회장을 맡으셨을 때 큰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故 김각중 명예회장은 1999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해 재계 인사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초 면방직 기업을 세운 故 김 명예회장은 1987년 수출 1억달러 돌파라는 신기원을 달성하고 국내 섬유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키웠습니다. 1990년대이후 방직산업이 하향세로 돌아서자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지난 2009년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습니다. 전경련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결국 세월과 병마에 이기지 못하고 별세한 故 김각중 회장.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7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회사장으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박정협입니다. 박정협기자 parkjhy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北 김정일 닮아 연애 실패… 英남자 사연 `화제` ㆍ세계에서 가장 큰 생물은? 고래도 코끼리도 아니고…바로 이것 ㆍ굶주린 어린 남매 외면한 비정한 엄마, 日 `충격` ㆍ김지수 열애, 벤쿠버 출신 사업가과 연애중 ㆍ조성모 폭풍요요에 화들짝 "일부러 살찐 이유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협기자 parkjhy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