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소지섭 "못하는게 뭐야"

배우 소지섭 앨범 음원이 전곡 공개됐다.

소지섭 앨범 '북쪽왕관자리'의 전곡 음원을 20일 0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들을 수 있게 된다. 배우 소지섭이 아닌 개성 있는 래퍼 소지섭으로 변신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것.소지섭의 '북쪽왕관자리' 앨범은 22일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발매를 시작한다.

무엇보다 슈프림팀, 쥬얼리, SG워너비 등의 곡을 작곡, 프로듀싱 한 스타 작곡가 김건우가 전곡 작곡과 프로듀싱을 도맡은 이번 앨범은 대중성과 완성도를 다 갖춘 명품 앨범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1년 발표했던 싱글 앨범 'Pick up line'에 이어 더욱 많은 수록곡으로 돌아온 소지섭의 이번 앨범에서는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바비킴과 허각에서부터 tvN ‘오페라 스타’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한경미 등 색깔이 분명한 아티스트들이 전격 지원에 나서 소지섭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뤄낸 것. 지난 14일엔 소지섭 잡지 ‘SONICe’을 발매하기도 한 바 있어 "도대체 못하는게 뭐냐"는 시기어린 평가를 듣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5월 방송될 SBS드라마 ‘유령’(가제)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은 소지섭은 극 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브레인’ 김우현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소지섭이 국내 최초 배우 브랜드 잡지, 앨범, 드라마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면서, 2012년을 ‘소지섭의 해’로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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