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근로자 1000명 학위취득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규모를 기존 21개 학과 565명에서 26개 학과 1000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주말과 야간에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중기청은 이를 위해 신규 학과를 개설할 대학과 진학 희망자를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수강료와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 재료비 등 학위과정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는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부담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