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주의력 결핍장애 10년새 70%↑

미국의 어린이들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은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이 실제 병원 진료를 통해 ADHD 진단을 받은 경우가 10년 새 66%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병원 외래 진료를 통해 ADHD 진단을 받은 어린이가 2000년 620만명에서 2010년 1천40만명으로 증가했다"며 "ADHD에 대한 인식변화로 의사들이 ADHD로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ADHD 진단을 받는 수가 급격히 늘면서 어린 ADHD 환자들의 초기 치료가 전문 의료진이 아닌 보조요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가필드 박사는 "최근들어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ADHD 약물치료의 부작용에 대해 더 많은 권고를 내리고 있다"며 "소아과 전문의들이 환자에게 치료와 약물관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지 않고 이를 보조요원들에게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과학회 3/4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8세 골초 소년, 하루 25개비 흡연…학업도 중단 ㆍ`집에서 만든 날개를 펄럭거려 날아올라?` 영상 진위 논란 ㆍUV 차단 개 전용 선글라스 등장 ㆍ김국진-윤형빈 표지모델, 구릿빛 식스팩 공개 ㆍ신보라-정범균, 서로에 호감 표시? 커플 성사 기대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