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숭실대 주최 3주차 ‘생활창업 아카데미’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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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과 숭실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생활창업 아카데미’의 세 번째 강연이 24일 오후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생활창업 아카데미’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0일 첫 강연에는 뽀로로 성공신화의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와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이, 17일 두 번째 강연에는 네네치킨 현철호 대표와 열린사이버대학교 황윤정 교수가 강연을 했다. 지난 두 차례의 강연에 이어 이날 강연도 일반인 예비 창업자 및 대학생 등 200여 명이 객석을 꽉 채워 창업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리다 벌집 삼겹살의 CEO로 변신해 성공한 이승환 대표의 ‘사람부자 만들기’에 이어 한경자영업지원단 최재희 단장의 ‘소자본창업 성공전략’ 순으로 이어졌다.
2006년 벌집삼겹살을 창업해 현재 260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고 있는 이 대표는 전직 개그맨 출신답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성공하기 위해선 돈, 학벌, 인맥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이라며 “혼자서 장사를 아무리 잘해도 근처의 상권이 죽으면 소용이 없으니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인(人)테크 철학을 강조했다.
이 대표에 이어 연사로 등장한 한경 자영업지원단 최재희 단장은 ‘지피지기 백전불패의 소자본창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90분 가량 특강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청 자영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활발하게 저술 및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는 최 단장은 “창업 의욕이나 기술력, 아이디어만을 믿고 무모한 창업을 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며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창업에 임하는 것이 성공을 향한 바람직한 창업방법”이라고 조언했다.그는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향후 유망 아이템으로 ▲생활관련 업종(의식주 업종) ▲교육관련 업종(아동·사회) ▲건강관련 업종(웰빙 관련 아이템) ▲사업관련 업종(창업 유관업종) ▲편의추구 업종(대행·대여 서비스) 등을 꼽았다.
또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주문하며 ▲먹거리에 대한 국민 관심 증가 ▲자전거 등 아웃도어 시장 확대 ▲차별화된 결혼식과 동안(童顔) 열풍 ▲구매력을 갖춘 30대 남성 소비자의 증가 ▲외식비용의 감소와 남성 가사 노동 참여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 번째로 강연장을 찾았다는 장성화 씨(34)는 “아직 실질적인 창업 준비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에 앞서 창업에 유용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며 “다음주에 있을 마지막 강연도 빠지지 않고 꼭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창업 아카데미 4주차 강의는 오는 31일 오후에 진행된다. 프로포즈 컨셉트의 레스토랑으로 성공한 서울 남산 '촛불 1978'의 장경순 대표와 한경닷컴 뉴스국 최인한 국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한겯닷컴 이환주 인턴기자 hwle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생활창업 아카데미’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0일 첫 강연에는 뽀로로 성공신화의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와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이, 17일 두 번째 강연에는 네네치킨 현철호 대표와 열린사이버대학교 황윤정 교수가 강연을 했다. 지난 두 차례의 강연에 이어 이날 강연도 일반인 예비 창업자 및 대학생 등 200여 명이 객석을 꽉 채워 창업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리다 벌집 삼겹살의 CEO로 변신해 성공한 이승환 대표의 ‘사람부자 만들기’에 이어 한경자영업지원단 최재희 단장의 ‘소자본창업 성공전략’ 순으로 이어졌다.
2006년 벌집삼겹살을 창업해 현재 260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고 있는 이 대표는 전직 개그맨 출신답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성공하기 위해선 돈, 학벌, 인맥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이라며 “혼자서 장사를 아무리 잘해도 근처의 상권이 죽으면 소용이 없으니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인(人)테크 철학을 강조했다.
이 대표에 이어 연사로 등장한 한경 자영업지원단 최재희 단장은 ‘지피지기 백전불패의 소자본창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90분 가량 특강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청 자영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활발하게 저술 및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는 최 단장은 “창업 의욕이나 기술력, 아이디어만을 믿고 무모한 창업을 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며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창업에 임하는 것이 성공을 향한 바람직한 창업방법”이라고 조언했다.그는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향후 유망 아이템으로 ▲생활관련 업종(의식주 업종) ▲교육관련 업종(아동·사회) ▲건강관련 업종(웰빙 관련 아이템) ▲사업관련 업종(창업 유관업종) ▲편의추구 업종(대행·대여 서비스) 등을 꼽았다.
또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주문하며 ▲먹거리에 대한 국민 관심 증가 ▲자전거 등 아웃도어 시장 확대 ▲차별화된 결혼식과 동안(童顔) 열풍 ▲구매력을 갖춘 30대 남성 소비자의 증가 ▲외식비용의 감소와 남성 가사 노동 참여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 번째로 강연장을 찾았다는 장성화 씨(34)는 “아직 실질적인 창업 준비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에 앞서 창업에 유용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며 “다음주에 있을 마지막 강연도 빠지지 않고 꼭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창업 아카데미 4주차 강의는 오는 31일 오후에 진행된다. 프로포즈 컨셉트의 레스토랑으로 성공한 서울 남산 '촛불 1978'의 장경순 대표와 한경닷컴 뉴스국 최인한 국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한겯닷컴 이환주 인턴기자 hw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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