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구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통합서비스 본격실시

대구 동구청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전문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2012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지난해는 강동지역 5개 동에서, 올해는 동촌동 1개동을 추가해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대상자 선정과 함께 선정된 가구에 대해 위기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방촌동 외 5개동에 거주하는 225세대 313명의 아동과 가족이 대상자로 선정,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선정된 가구의 위기도 조사결과 기초학습, 여가 및 문화생활, 건강관련 지원 등에 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혁신도시 내 대구일과학고 등 교육열이 높은 동구지역의 여건에 맞게 맞춤형 언어·인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뇌스킨십외 6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과 허중구 과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지역 아동들에게 드림스타트 사업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