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경사서 어프로치샷…헤드가 양손 추월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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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라운드 - 그래픽 맞춤레슨내리막 홀이나 볼이 그린을 오버할 경우 내리막 경사에서 어프로치샷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내리막 경사의 라이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자세가 철저해야 한다. 우선 일반적인 어드레스와 달리 양발을 가까이 모으는 것이 좋다. 발끝은 타깃 라인과 45도 각도를 이루면서 경사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볼은 오른발 바깥쪽에 두고 양손은 헤드보다 앞쪽에 위치시킨다. 얼굴의 코가 반드시 볼 앞에 오도록 해야 한다.
미국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100대 코치인 톰 스틱니는 “준비자세를 마치면 손목을 꺾어 클럽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지점까지 들어올렸다가 그립이 헤드를 유도하는 형태를 만들면서 다운스윙을 한다. 이때 헤드가 양손을 추월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