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벌써 태풍이? 올해 1호 태풍 '파카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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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호 태풍 '파카르'가 29일 오전 9시께 베트남 호치민 동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난 10년간 3월에 태풍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파카르'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메콩강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의 이름이다.이 태풍은 9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1006헥토파스칼(hPa)의 소형 태풍이다. 중심 부근에서 초속 17m/s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6km의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4시간 후에 북서쪽으로 전향해 내달 1일 오전에는 베트남 호치민 동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태풍 부근을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과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지난 30년간 일반적으로 연 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하며 첫 번째 태풍은 1~5월 중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10년 내 3월 발생 태풍은 2005년 로키, 2010년 오마이스 등 2개이며, 3월에 발생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파카르'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메콩강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의 이름이다.이 태풍은 9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1006헥토파스칼(hPa)의 소형 태풍이다. 중심 부근에서 초속 17m/s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6km의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4시간 후에 북서쪽으로 전향해 내달 1일 오전에는 베트남 호치민 동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태풍 부근을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과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지난 30년간 일반적으로 연 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하며 첫 번째 태풍은 1~5월 중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10년 내 3월 발생 태풍은 2005년 로키, 2010년 오마이스 등 2개이며, 3월에 발생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