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번 업데이트…가장 빠른 한경 리그테이블

어떻게 만들어지나

M&A등 5개 분야 64개 부문
실적 순위 실시간으로 집계
공정성은 높이고 오류도 없애
한국경제신문은 국내 최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와 손잡고 가장 빠르고 정확한 자본시장의 성적표 ‘리그테이블’을 제공한다. 한국경제신문의 정보수집 능력과 에프앤가이드의 체계적인 정보 모델링 및 처리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리그테이블의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온 집계의 불완전성과 순위의 주관성을 원천 봉쇄하고 객관성을 담보했다.

한국경제신문 리그테이블은 인수ㆍ합병(M&A)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64개 부문의 실적 순위를 실시간으로 매기고 공개한다. 국내에서 가장 방대하고 세분화된 자본시장 성적표다.국내외 증권사나 회계ㆍ법무법인 등 자본시장 플레이어가 거둔 자문ㆍ주관 실적은 물론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수료도 순위를 매겨 자본시장과 투자은행(IB) 업계 판도를 한눈에 보여준다. M&A 분야는 거래의 성격(인수와 합병), 거래 시점(해당 기간에 처음 계약이 체결된 ‘발표 시점 기준’과 잔금 지급이 완전히 끝난 ‘완료 시점 기준’), 각 플레이어들의 역할(금융자문, 회계자문, 법률자문) 등에 따라 총 16개 항목으로 리그테이블을 제공한다.

ECM은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전환사채(CB)ㆍ신주인수권부사채(BW) 같은 주식연계채권(ELB) 부문에서 각 증권사의 대표주관ㆍ공동주관ㆍ인수ㆍ모집주선 실적을 토대로 리그테이블을 산출한다. DCM은 어떤 증권사가 일정 기간 채권 발행 관련 업무를 얼마나 많이 취급했는지를 보여준다. 일반회사채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FB) 자산담보부증권(ABS) 등 채권 종류별로 증권사가 일정한 역할(대표주관, 공동주관, 인수)을 맡아 발행을 성사시킨 실적을 제시한다. 수수료(Fee) 분야는 증권사들이 ECM과 DCM 부문에서 얼마나 많은 수수료 수익을 거뒀는지를 8개 세부 부문으로 나눠 제시한다.

한국경제신문 리그테이블은 국내 최초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회사채 등 발행시장의 주관 및 인수 실적을 하루 두 차례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에 발표된 리그테이블이 일반적으로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분기 단위로 작성ㆍ공표되는 것과 대비된다. 이 결과는 한국경제신문이 운영하는 고품격 자본시장 정보 서비스인 마켓인사이트(www.marketinsight.kr)를 통해 공개된다. 자본시장 각 부문 딜에 대한 일정ㆍ금액 등 세부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마켓인사이트 핵심서비스 ‘딜 리스트’의 각종 수치가 곧바로 리그테이블로 자동 집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 리그테이블

league table.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자본시장의 부문별 거래 규모와 거래 수 등 실적을 기준으로 참가자들의 순위를 집계한 순위표다. 기업이나 연기금 등이 M&A나 증자 등에 나서기 위해 자문사를 선정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