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 84개 市서 LTE 서비스

SK텔레콤은 1일부터 전국 84개 시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지역은 △전국 84개 시 △울릉도 마라도 등 도서지역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국립공원 △포항 울산 등 대규모 산업공단 △여수 엑스포 행사장 등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회사 측은 전체 이용자의 95%가 LTE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실질적인 LTE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KTX와 고속도로에도 LTE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건물 안이나 지하 등 무선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LTE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촘촘하게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