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北 광명성 3호, 영공 침범하면 요격한다'

대만도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비해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했다.

북한의 '광명성 3호'가 대만 영공을 침범할 경우 요격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대만 국방부는 12일로 알려진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비해 패트리엇 3호 미사일과 톈궁 3호 미사일을 대만 동부 야전진지에 배치하고 전투 준비를 하라고 명령했다고 중국 동방망이 1일 전했다.

대만은 또 수도 방공 임무를 맡은 미사일 부대들도 전투준비 상태에 들어갔다.

한편 대만은 지속적인 정보교환 등을 통해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관련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중국과의 정보교환이 이뤄지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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