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M지수와 함께 상승할 업종은?-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개선된다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비금속광물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3일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3월 ISM 제조업지수는 53.4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 간 미국 ISM 제조업지수의 등락(전월 대비)에 따른 국내 업종별 지수의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ISM제조업지수와 흐름을 같이 한 업종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비금속광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ISM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을 때,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된 해당월의 업종 지수(월말 기준 종가)가 지난달 월말 대비 상승한 경우와 반대로 ISM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을 때 업종 지수가 하락한 경우를 합산해 결과를 산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전기전자업종이 38번으로 ISM 제조업지수와 가장 자주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 자동차 업종이 속해있는 운수장비가 36번, 비금속광물업종이 33번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