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래 모니터ㆍTV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LG전자가 전국 대학생ㆍ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모니터 및 TV 신제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을 선발하고 상금으로 총 1100만원을 지급한다. 회사 측은 우수작의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제품화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모자들은 TV 혹은 모니터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http://futurescreen.lge.co.kr)으로 미래 신제품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TV부문에서는 '미래 주거환경 변화를 반영한 가정용 대형 TV'와 '기존 TV를 뛰어넘는 차세대 스마트TV', 모니터 부문에서는 '미래 모바일 기기와 연계한 가정용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미래 업무환경 변화를 반영한 업무용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다.심사기준은 창의성(40%), 실현가능성(30%), 논리성(30%)이며 LG전자 TV, 모니터 상품기획 담당 임직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1차 합격자 10팀은 5월 18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21일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회를 연다.

이쌍수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상품기획에 관심 많은 미래의 IT선구자들과 회사가 머리를 맞대고 기술을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