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콘텐츠삼국지] KT, VOD 1만5000편에 노래 무제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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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LTE 가입자를 대상으로 ‘올레TV나우’ ‘지니(Genie)’ 등 풍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레TV나우는 LTE로 즐기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다. 5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영화, TV다시보기, 애니메이션, 교육 등 1만5000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말까지 LTE-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3만원 상당의 올레TV나우 6개월 무료체험 기회를 준다.KT는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음악 콘텐츠인 ‘지니’의 정식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국판 아이튠즈’를 표방한 지니는 음원 서비스의 대세인 정액제가 아닌 종량제를 내세워 주목받았다. SM, YG, JYP 등 7개 주요 음반기획사의 유통을 맡고 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만들었다.
최대 세 번까지 전곡 듣기를 지원해 이용자가 충분히 음악을 듣고 곡을 고를 수 있다. 광고배너가 붙는 ‘스폰서존’을 이용하면 월 40곡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는 특히 LTE 가입자를 위한 결합상품인 ‘지니팩’도 선보였다. 지니팩을 이용하면 한 달에 4000원으로 150만여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무제한 들을 수 있다.
KT는 LTE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파일을 백업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유클라우드 50GB도 무료로 제공한다.KT는 ‘LTE WARP(워프)’ 기술을 이용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LTE 워프는 가상화 개념을 적용한 네트워크 향상 기술이다.
국내 최대 유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영, 기지국 용량을 향상시키고 경계지역의 간섭을 최소화한다. KT는 트래픽 상황과 가입자 분포에 따라 기지국의 지역별 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해 트래픽 집중 현상을 해결하고 있다.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차선을 더 늘리고 가변차선을 운용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이동 중에도 빠른 속도로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와이브로,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것도 KT의 강점이다. LTE 데이터 용량이 부족한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LTE 가입자에게 월 5000원에 와이브로 10GB, 1만원에 30GB를 제공한다. KT는 LTE-520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망내 무료통화를 1000~1만분 제공한다. 망내통화를 고려하면 음성통화 제공량이 가장 많다. KT LTE 가입자는 전국에 구축된 19만개의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무선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도심 대학 지하철 등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곳에서는 기존보다 8배 빠른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올레TV나우는 LTE로 즐기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다. 5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영화, TV다시보기, 애니메이션, 교육 등 1만5000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말까지 LTE-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3만원 상당의 올레TV나우 6개월 무료체험 기회를 준다.KT는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음악 콘텐츠인 ‘지니’의 정식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국판 아이튠즈’를 표방한 지니는 음원 서비스의 대세인 정액제가 아닌 종량제를 내세워 주목받았다. SM, YG, JYP 등 7개 주요 음반기획사의 유통을 맡고 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만들었다.
최대 세 번까지 전곡 듣기를 지원해 이용자가 충분히 음악을 듣고 곡을 고를 수 있다. 광고배너가 붙는 ‘스폰서존’을 이용하면 월 40곡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는 특히 LTE 가입자를 위한 결합상품인 ‘지니팩’도 선보였다. 지니팩을 이용하면 한 달에 4000원으로 150만여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무제한 들을 수 있다.
KT는 LTE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파일을 백업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유클라우드 50GB도 무료로 제공한다.KT는 ‘LTE WARP(워프)’ 기술을 이용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LTE 워프는 가상화 개념을 적용한 네트워크 향상 기술이다.
국내 최대 유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영, 기지국 용량을 향상시키고 경계지역의 간섭을 최소화한다. KT는 트래픽 상황과 가입자 분포에 따라 기지국의 지역별 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해 트래픽 집중 현상을 해결하고 있다.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차선을 더 늘리고 가변차선을 운용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이동 중에도 빠른 속도로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와이브로,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것도 KT의 강점이다. LTE 데이터 용량이 부족한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LTE 가입자에게 월 5000원에 와이브로 10GB, 1만원에 30GB를 제공한다. KT는 LTE-520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망내 무료통화를 1000~1만분 제공한다. 망내통화를 고려하면 음성통화 제공량이 가장 많다. KT LTE 가입자는 전국에 구축된 19만개의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무선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도심 대학 지하철 등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곳에서는 기존보다 8배 빠른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