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에 2억대 '땅콩주택' 50가구

드림사이트코리아 '동연재'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인근에 2억원대의 ‘땅콩주택’(사진) 50여가구가 들어선다.

교외주택 개발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388의 25 일대에 ‘동연재(50여가구)’로 이름 붙인 땅콩주택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집은 138㎡(42평) 크기의 3층 목조주택이다. 땅콩주택은 두 가구의 벽을 붙여서 지은 합벽식 단독주택으로 ‘듀플렉스 홈’이라고도 한다.동연재는 분양가를 2억원대 후반으로 책정했다. 현지의 비슷한 규모 신규아파트 분양가(4억원대 초반)보다 1억원 정도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넓은 테라스와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전원주택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저에너지형 설계를 도입해 일반 목조주택보다 냉난방비도 30%이상 적다.

이광훈 드림사이트코리아 대표는 “잠재적 개발호재를 감안할 때 수도권에서 가장 저평가된 대표적 지역”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돼 있어 눈으로 확인한 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031)638-3808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