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내달까지 5개 딜러점 연다


오는 19일 국내 출범하는 시트로엥이 다음달까지 전국 5개 딜러체제를 갖춘다. 시트로엥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의 브랜드다.

10일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이달 문을 여는 시트로엥의 서울 강남 전시장(청담동 198평)과 강서 전시장(염창동 100평)은 CXC모터스(대표 조현호)가 운영한다. CXC모터스는 최근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이베코 등과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수입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회사다. 한불모터스는 5월 중으로 서울 송파지역과 분당, 부산 지역에 3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송파 전시장과 분당 전시장은 몽블랑모터스(대표 신익수), 부산 전시장은 오토샹제리제(대표 조주익)가 각각 운영을 맡는다.

한불모터스는 19일 소형 해치백 'DS3'(사진)를 출시하고 시트로엥 자동차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 이로써 이 회사는 현재 수입·판매하고 있는 푸조와 함께 두 종류의 브랜드 사업권을 갖추게 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