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와인사업 포기한다…트윈와인 정리

LG가 와인사업을 철수한다.

LG상사는 올해 상반기 중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트윈와인을 정리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철수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트윈와인은 전 세계 12개국에서 400여종의 와인을 수입 유통하는 회사로 2007년 LG상사의 자회사로 법인이 설립됐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개발 및 산업재 트레이딩 등 본연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투자 재원을 주력사업에 집중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