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망]조정 마무리 될 것…코스피 1940~2060P-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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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4일 다음달 중 증시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로는 1940~2060포인트를 제시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국제 증시가 동반 부진한 이유는 어닝시즌을 전후로 유동성장세가 실적 장세로 전환되지 못하고 대외 위험이 또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시장 흐름은 유럽 위기 재발 여부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방향성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 국채금리와 독일 국채금리의 스프레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전반적인 신용지표들이 안정적이라 유럽 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프랑스에서도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 역할 확대와 긴축·성장 촉진 정책의 병행 논의는 일정부분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우려도 크지 않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3월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미국 기업이익 호조세, 기업 부문 주도의 성장 회복 패턴은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중국에 대해서도 "1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라며 "눈높이를 과도하게 높여서는 안되지만 지금부터는 경기 회복 과정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4월 말~5월 초 중 단기적으로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5월 동안 조정이 마무리돼 갈 것"이라며 매수 진입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대외 위험이 진정될 경우 산업제와 금융주가 반등을 우선적으로 시도하고 국제 경기 모멘텀에 따라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실적 개선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중국 경제 회복 강도가 국제 성장 모멘텀을 주도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중국 관련주들은 단기 매매하는 기존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국제 증시가 동반 부진한 이유는 어닝시즌을 전후로 유동성장세가 실적 장세로 전환되지 못하고 대외 위험이 또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시장 흐름은 유럽 위기 재발 여부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방향성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 국채금리와 독일 국채금리의 스프레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전반적인 신용지표들이 안정적이라 유럽 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프랑스에서도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 역할 확대와 긴축·성장 촉진 정책의 병행 논의는 일정부분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우려도 크지 않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3월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미국 기업이익 호조세, 기업 부문 주도의 성장 회복 패턴은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중국에 대해서도 "1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라며 "눈높이를 과도하게 높여서는 안되지만 지금부터는 경기 회복 과정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4월 말~5월 초 중 단기적으로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5월 동안 조정이 마무리돼 갈 것"이라며 매수 진입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대외 위험이 진정될 경우 산업제와 금융주가 반등을 우선적으로 시도하고 국제 경기 모멘텀에 따라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실적 개선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중국 경제 회복 강도가 국제 성장 모멘텀을 주도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중국 관련주들은 단기 매매하는 기존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