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리바트, 프리미엄 주방가구시장서 질주

종합가구 브랜드 리바트의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리첸은 업계에서 주목받는 ‘돌풍의 핵’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수입가구 브랜드가 독점해온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에서 리첸은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리첸의 쾌속 전진에는 리첸만의 ‘명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리첸’은 차별화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에비뉴’는 과도한 장식을 빼고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금속 유리 등 천연소재만을 사용한 것도 에비뉴의 특징이다. 클래식한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최고급 주방가구 ‘아르페지오’는 원목가구의 화려한 외관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고급화를 꾀했다. 베네치안 유리 세공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무라노’ 또한 차별화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프리미엄 주방가구를 표방하는 브랜드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친환경 프리미엄을 주창하는 브랜드는 리첸뿐이다. 리첸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최고급 자재 사용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시도들을 계속하고 있다.

자일리톨의 원료이기도 한 자작나무를 자재로 사용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자작나무는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다른 자재에 비해 매우 적은 친환경 자재인 동시에 물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주방가구의 특성상 중요한 ‘내수성(耐水性)’이 매우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첸은 ‘명품, 그 이상의 가치’를 경영 구호로 삼고 있다. 청담, 분당 등 프리미엄 주방가구 주요 상권에 전시장을 열었고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리첸은 명품을 넘어 리첸 그 이름 자체가 명품이 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