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몽벨 7D 윈드재킷' 출시

LS네트웍스는 과자 1개(약 85?)보다 가벼운 초경량 ‘몽벨 7D 윈드재킷’을 2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9? 길이의 실 무게가 7? 정도로 가벼운 7데니어(D) 원단을 사용해 여성용 재킷(90 사이즈)의 무게가 52?에 불과하다. 데니어는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인데, 수치가 낮을수록 실이 가늘도 밀도가 높다. 보통 20데니어 이하를 경량 제품으로, 10데니어 이하를 초경량 제품으로 분류한다.

이 제품은 또 종이컵 안에 접어넣을 수 있을 만큼 얇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가슴 부분엔 손수건 등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달았다. 딥블루, 오렌지, 블랙, 그린 등 화사한 색상으로 만들었다. 가격은 15만원.

손호영 LS네트웍스 홍보팀장은 “새롭게 출시한 7D 윈드재킷은 몽벨의 경량 기술력을 응집해 지난 시즌 제품보다 4g이나 더 가벼워졌다”며 “기존 윈드재킷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량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