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손승연,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무대 압도

손승연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무대를 전율케 했다.

27일에는 Mnet '보이스 코리아' 네 번째 라이브쇼에서는 신승훈, 강타 코치 팀원 8명이 무대에 올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전 방송에서 신승훈은 "이번에는 승연이가 약간 록 같은 것을 했으면 좋겠다"며 손승연에게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해줬다.

신승훈의 선곡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이날 마지막 무대에 오른 손승연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무대 한가운데서 비에 촉촉히 젖은 듯한 목소리로 가사를 풀어나갔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분위기와 말끔한 고음으로 한편의 장대한 시를 완성한 손승연에게 관객 및 코치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평가위원 백지영은 "정말 장난 아니고 소름이 돋았다. 지금 무엇을 하신거냐. 너무 대단하다"고 평했고 길은 "막걸리와 샴페인을 섞어둔 것 같다. 발라드를 하는 친구인데 록을 했다. 너무 잘 들었다. 최고. 인정!"이라고 했다.

또한 담당코치 신승훈은 "저희 팀이기 때문에 나만 안 일어났다. 적중한 것 같다. 길 코치가 그런 마음이 들었단 것은 우리의 연습방법이 맞아 떨어진 거다. 최고였고 코치로서 너무 뿌듯하다"고 극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