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는 수주모멘텀에 주목"-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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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0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는 실적 모멘텀(상승동력)보다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올해는 다소 부진한 실적 모멘텀보다 활발한 수주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올해 현대건설의 실적은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보이나, 수주모멘텀 측면에서는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대비 차별화되었던 1분기 수주모멘텀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쿠웨이트 Causeway 도로 및 교량, 나이지리아
Bras LNG 처리시설, 베네주엘라 정유, 인도네시아 지열발전, 이라크 Zubair 프로젝트 등 수주 유력한 프로젝트가 상당수"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2분기 이후에도 활발한 수주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2013년 이후 실적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과거에 누리던 프리미엄을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올해는 다소 부진한 실적 모멘텀보다 활발한 수주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올해 현대건설의 실적은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보이나, 수주모멘텀 측면에서는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대비 차별화되었던 1분기 수주모멘텀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쿠웨이트 Causeway 도로 및 교량, 나이지리아
Bras LNG 처리시설, 베네주엘라 정유, 인도네시아 지열발전, 이라크 Zubair 프로젝트 등 수주 유력한 프로젝트가 상당수"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2분기 이후에도 활발한 수주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2013년 이후 실적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과거에 누리던 프리미엄을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