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차세대 전력 IT시스템 통합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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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회사 6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력거래소의 '차세대 전력IT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통합워크숍이다.
2일 경기도 포곡리 대웅경영개발원. 60명의 참석자들은 진지한 분위기였다. 발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고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좋은 발표가 나오자 박수갈채도 쏟아졌다.전력거래소의 통합워크숍은 중소기업 상생 차원에서 이뤄진 분할 발주로 가능했다. 대기업에 한꺼번에 발주해주는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강소 회사를 대상으로 업무를 나누어 발주했다. 때문에 한 자리에서 서로의 공정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력 IT 시스템에 국제 표준을 적용하기 위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공기 준수를 위한 당부사항과 세계 전력IT시장의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차세대 계통운영시스템(EMS) 및 전력거래시스템(MOS) 주 계약자로부터 현재까지의 공정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획된 공정률 38%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화면설계 진척 상황과 최근 보안 위협 동향 및 보안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투비소프트 이윤아 이사와 안철수연구소 유명호 부장 이 발표했다. 차세대 전력 IT시스템에 국제 표준(IEC 61970 CIM) 적용에 따른 EMS, MOS 통합DB 구축 방안과 전력 IT시스템 해외시장 진출 전략 구상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김명웅 전력거래소 차세대 시스템 팀장은 "지난해 11월 착수한 이후 담당 회사들이 다 같이 모인 것은 처음" 이라며 "한 기업에 몰아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런 자리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정을 보게돼 의미가 있었다" 며 "분할 발주로 개별 기업마다 책임이 있다보니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쉽고 해결하기도 용이해졌다"고 평가했다.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은 전력거래소 차세대 전력IT시스템의 EMS 개발기관과 MOS 개발 기관들이다. 한전KDN, KT컨소시엄, LS산전, 전기연구원, 한경닷컴, 투비소프트, 클립소프트 및 감리수행기관인 한국정보기술단 등 개발 인력들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일 경기도 포곡리 대웅경영개발원. 60명의 참석자들은 진지한 분위기였다. 발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고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좋은 발표가 나오자 박수갈채도 쏟아졌다.전력거래소의 통합워크숍은 중소기업 상생 차원에서 이뤄진 분할 발주로 가능했다. 대기업에 한꺼번에 발주해주는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강소 회사를 대상으로 업무를 나누어 발주했다. 때문에 한 자리에서 서로의 공정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력 IT 시스템에 국제 표준을 적용하기 위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공기 준수를 위한 당부사항과 세계 전력IT시장의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차세대 계통운영시스템(EMS) 및 전력거래시스템(MOS) 주 계약자로부터 현재까지의 공정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획된 공정률 38%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화면설계 진척 상황과 최근 보안 위협 동향 및 보안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투비소프트 이윤아 이사와 안철수연구소 유명호 부장 이 발표했다. 차세대 전력 IT시스템에 국제 표준(IEC 61970 CIM) 적용에 따른 EMS, MOS 통합DB 구축 방안과 전력 IT시스템 해외시장 진출 전략 구상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김명웅 전력거래소 차세대 시스템 팀장은 "지난해 11월 착수한 이후 담당 회사들이 다 같이 모인 것은 처음" 이라며 "한 기업에 몰아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런 자리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정을 보게돼 의미가 있었다" 며 "분할 발주로 개별 기업마다 책임이 있다보니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쉽고 해결하기도 용이해졌다"고 평가했다.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은 전력거래소 차세대 전력IT시스템의 EMS 개발기관과 MOS 개발 기관들이다. 한전KDN, KT컨소시엄, LS산전, 전기연구원, 한경닷컴, 투비소프트, 클립소프트 및 감리수행기관인 한국정보기술단 등 개발 인력들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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