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플러스 성장 지속 중"-NH證
입력
수정
NH농협증권은 3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지난달 내수 판매가 소폭 부진했으나 계획 대비 플러스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내수는 11만8000대로 전년동월 대비 6.4% 감소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신차효과도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산타페와 K9 등의 신차 효과는 5월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내수 판매 감소폭은 하반기로 갈수록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조업일수 감소에도 여전히 수출은 양호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해외 판매는 57만2000대로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전월과 비교해서는 5.0% 감소했다"면서 "조업 일수가 선거 등의 영향으로 3월보다 이틀 감소하면서 나타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그는 "계획 대비 플러스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내수는 11만8000대로 전년동월 대비 6.4% 감소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신차효과도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산타페와 K9 등의 신차 효과는 5월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내수 판매 감소폭은 하반기로 갈수록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조업일수 감소에도 여전히 수출은 양호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해외 판매는 57만2000대로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전월과 비교해서는 5.0% 감소했다"면서 "조업 일수가 선거 등의 영향으로 3월보다 이틀 감소하면서 나타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그는 "계획 대비 플러스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