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양호한 실적…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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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양호한 실적과 바이오 부문 성장성 부각에 힘입어 강세를 타고 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6000원(1.69%) 뛴 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발표된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375억원을 기록,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7.2% 웃돌았다"며 "바이오와 소재식품 부문의 수익성 향상이 돋보였는데, 해외 바이오 부문의 경우 진행되고 있는 투자 성과가 대부분 내년에 발현되고 경쟁사의 증설이 지연돼 시장 지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라이신의 경우 경쟁사 증설 지연으로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적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내년에 시장점유율 24.4%를 달성, 세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4일 오전 9시2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6000원(1.69%) 뛴 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발표된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375억원을 기록,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7.2% 웃돌았다"며 "바이오와 소재식품 부문의 수익성 향상이 돋보였는데, 해외 바이오 부문의 경우 진행되고 있는 투자 성과가 대부분 내년에 발현되고 경쟁사의 증설이 지연돼 시장 지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라이신의 경우 경쟁사 증설 지연으로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적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내년에 시장점유율 24.4%를 달성, 세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